Daily e-sports

'우지 파동' STX-리퓨트 "잘 만났다"

'우지 발언'으로 설전을 펼쳤던 STX 소울과 리퓨트가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오는 3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7주차에서 STX 소울과 리퓨트가 맞붙는다. 두 팀은 시즌 초반부터 STX 김솔의 ‘우지 사용은 비매너’라는 발언으로 설전을 벌인 바 있어 경기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설전의 원인을 제공한 ‘우지’는 스페셜포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기 중 하나.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돌격수가 사용하기에 매우 적합한 무기지만 클랜전 등 대회에서 사용하는 것은 암묵적으로 금지됐다. 돌격수 한명이라도 ‘우지’를 사용하게 되면 다른 총을 사용하는 선수에 비해 몸놀림이 가벼워지고 점프샷에도 용이하기 때문에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금기시됐다. 치열하고 재미있는 승부를 보여주기 위해 선수들 사이에서는 어지간하면 우지를 사용하는 것을 피해왔다.

그러나 STX 김솔이 인터뷰에서 반드시 이기고 싶은 팀을 묻는 질문에 “’우지’를 자주 사용해 경기 질을 떨어뜨리고 있는 세미 프로 리퓨트를 반드시 이기고 싶다”고 말하면서 설전이 시작됐다. 김솔의 발언으로 스페셜포스 팬들 사이에서는 우지를 사용하는 것이 과연 비매너인지에 대한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리퓨트 역시 김솔의 발언에 ‘발끈’했다. 리퓨트 온승재는 승자 인터뷰를 통해 “’우지’를 사용하는 선수는 우리 팀에 나 뿐이다. 다른 팀은 두 명이나 우지를 사용하는데 유독 우리 팀을 지칭해 ‘경기 질을 떨어뜨린다’고 말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리퓨트 리더 전병현도 “김솔 선수의 인터뷰를 보고 동료들이 STX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싶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번 주 대결에서 결국 승자는 우리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두 팀의 경기는 불꽃 튀는 신경전이 벌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6전 전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리퓨트와 프로팀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4승2패 STX와 대결은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치열한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9승 7패 +22(41-19)
2한화생명 19승 7패 +22(43-21)
3T1 17승 9패 +17(38-21)
4DK 17승 9패 +10(36-26)
5KT 15승 11패 +6(34-28)
6한진 10승 16패 -7(27-34)
7농심 10승 16패 -11(25-36)
8BNK 10승 16패 -11(24-35)
9키움 7승 19패 -19(22-41)
10DN 6승 20패 -29(13-42)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