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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위메이드 "SK텔레콤은 적수가 안돼"(종합)

[신한은행] 위메이드 "SK텔레콤은 적수가 안돼"(종합)
위메이드 폭스가 SK텔레콤 T1의 천적임을 만천하에 알렸다.

위메이드 폭스는 30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5라운드 SK텔레콤 T1과의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하면서 이번 시즌 SK텔레콤을 상대로 4승1패를 기록, 천적임을 증명했다. 위메이드는 시즌 19승째를 기록했고 광안리 결승전 직행을 목표로 삼은 SK텔레콤은 첫 경기부터 패하면서 1위 화승을 따라잡기가 더욱 버거워졌다.
위메이드는 전략적인 플레이로 일관했다. 1세트에 출전한 신노열은 9드론 스피드 업그레이드 저글링 전략을 준비해 뒷마당 확장 기지를 선택한 정영철의 입구를 돌파하는 저돌적인 플레이를 펼치면서 승리했다. 2세트 박성균은 최근 들어 잘 사용하지 않는 2팩토리 탱크-벌처 러시로 도재욱의 빈틈을 파고 들어 낙승했다.

3세트에 나선 임동혁의 전략은 말 그대로 극단적이었다. 프로토스를 상대로 5드론을 시도한 것. 임동혁은 경기 중반 김택용의 앞마당 확장 기지를 파괴하는 등 전과를 올리며 승리하는 듯했지만 김택용의 강력한 뒷심에 막히면서 아쉽게 패했다.

4세트에서도 전략으로 승부를 봤다. 정명훈을 상대한 박세정은 패스트 다크 템플러 전략을 통해 정명훈의 초반 압박을 물거품으로 만들었고 이후 아비터까지 테크트리를 올리면서 리콜과 스테이시스 필드를 통해 병력을 무력화시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SK텔레콤은 김택용이 위메이드를 상대로 이적 이후 8전 전승을 거두며 고군분투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뒤를 받치지 못하며 5라운드 첫 경기에서 패하고 말았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5R 1주 1일차@MBC게임
▶위메이드 3대1 SK텔레콤
1세트 신노열(저, 11시) 승 <신의정원> 정영철(저, 5시)
2세트 박성균(테, 9시) 승 <단장의능선> 도재욱(프, 3시)
3세트 임동혁(저, 7시) <네오메두사> 승 김택용(프, 3시)
4세트 박세정(프, 11시) 승 <데스티네이션> 정명훈(테,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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