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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서지훈, 532일만에 프로리그 저그전 승리할까

공군 에이스 서지훈이 입대 이후 프로리그에서 첫 승을 거둘지 이목이 모이고 있다.

서지훈은 지난 3월 공군에 입대한 뒤 신병 훈련을 받았고 5월24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MBC게임 염보성을 상대로 신고식을 치렀다. 염보성의 현란한 드롭십 플레이에 휘둘리며 패했지만 기량이 크게 떨어졌다기 보다는 상황 판단이 적절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지훈은 공군 유니폼을 입고 프로리그에 두 번째 나선다. 31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KTF 매직엔스와의 경기에서 3세트에 출전, 저그 고강민을 만난다. 서지훈이 승리할 경우 프로리그에서 363일만, 프로리그 저그전은 532일만에 승전보를 울린다. 서지훈은 2008년6월3일 공군 소속이었던 프로토스 이재훈을 꺾으면서 프로리그에서 마지막 승리를 따냈고 2007년 12월17일 신한은행 프뢰리그 2007 후기리그에서 KTF 김재춘을 ‘운고로분화구’에서 제압한 이후 프로리그 저그전 승리가 없었다.

서지훈이 출전하는 ‘황혼의그림자’는 이번 5라운드 들어 새로 추가된 맵이다. 지금까지 프로토스와 저그의 맞대결이 한 차례 열렸을 뿐 아직 테란이 출전한 경기는 없었다. 그렇지만 각 게임단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세 종족의 밸런스가 대체로 잘 맞는 가운데 테란이 가장 유리한 종족으로 꼽히고 있다.

서지훈의 상대인 고강민은 테란전보다는 프로토스전에 강한 선수로 알려져 있다. 실제 전적에서도 고강민의 테란전은 4승5패로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기에 서지훈의 입대 후 프로리그 첫 승 상대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5R 1주 2일차@MBC게임
▶KTF-공군
1세트 우정호(프) <단장의능선> 오영종(프)
2세트 이영호(테) <데스티네이션> 박태민(저)
3세트 고강민(저) <황혼의그림자> 서지훈(테)
4세트 배병우(저) <신의정원> 이주영(저)
5세트 <아웃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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