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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2연승' KTF "순위 싸움 본격 돌입"(종합)

KTF 매직엔스가 2연승의 상승기류를 타고 포스트 시즌 진출에 도전장을 던졌다.

KTF는 31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5라운드 공군과의 경기에서 이영호를 중심으로 신예 우정호와 배병우의 활약을 앞세워 3대1로 승리하고 22승째를 기록했다. KTF는 지난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2위이자 라이벌인 SK텔레콤을 잡아낸 뒤 2연승을 달리면서 6강에 포함되기 위한 머나먼 여정을 깔끔하게 시작했다.
KTF는 선봉으로 나선 우정호가 4라운드의 기세를 그대로 이어가면서 분위기를 띄웠다. 4라운드에서 6전 전승, 프로토스전 4전 전승을 기록한 우정호는 오영종을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승리하면서 연승 숫자를 7로 늘렸다.

‘최종병기’ 이영호 또한 여유있는 경기를 선보였다. 메카닉 전략을 선택한 이영호는 방어에 주력하다 공격력과 방어력이 업그레이드되자 중앙으로 치고 나가면서 저그와 확장전에 돌입했고 풀 업그레이드가 되자 무시무시한 힘으로 박태민을 압도했다.

3세트에 출전한 고강민은 서지훈이 공군에 입대한 이후 첫 승을 거두는 희생양이 됐지만 곧이어 나선 배병우가 공군 최고참 이주영을 공중전 끝에 잡아내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STX 소울과 같은 시간에 경기를 치른 MBC게임 히어로가 패하면서 KTF는 8위로 한 단계 뛰어 올랐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5R 1주 2일차@MBC게임
▶KTF 3대1 공군
1세트 우정호(프, 9시) 승 <단장의능선> 오영종(프, 3시)
2세트 이영호(테, 11시) 승 <데스티네이션> 박태민(저, 5시)
3세트 고강민(저, 7시) <황혼의그림자> 승 서지훈(테, 5시)
4세트 배병우(저, 7시) 승 <신의정원> 이주영(저,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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