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 오즈와 하이트 스파키즈가 또 다시 에이스 결정전을 치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화승과 하이트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최종전 이전에 승부를 낸 적이 없다. 2008년 7월8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마지막 경기에서 하이트가 에이스 결정전에서 신상문이 승리하면서 3대2로 승리했고 08~09 시즌에 들어와서도 모두 최종전까지 치르는 혈전을 벌였다. 승자연전방식으로 치러진 3라운드에서도 4대3까지 진행되는 치열한 경기를 벌이며 한 치의 양보도 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결과는 모두 화승의 승리였다. 지난해 10월4일에 펼쳐진 1라운드에서는 이제동과 김창희가 에이스 결정전을 벌여 이제동이 이겼고 12월20일 2라운드에서는 구성훈이 박명수를 꺾었다. 승자연전방식의 3라운드에서는 이제동이 3킬째를 기록한 마지막 경기에서 신상문을 제압했고 4라운드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이제동이 박명수를 꺾으며 4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1일 경기에서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예고된 엔트리에서 이제동과 신상문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지만 각각 1승씩 나눠가질 것으로 보인다. 이제동의 최근 프로토스전 페이스가 6승4패로 다소 저조하지만 신예 이경민을 상대하기 때문에 낙승이 예상되고 신상문은 최근 테란전 1승9패로 저조한 손주흥과 경기를 치르기에 확실한 1승을 따낼 전망이다.
1세트에 출전하는 구성훈은 상대 전적에서 1대0으로 앞서 있는 하이트 김상욱을 만나며, 4세트에 나서는 박명수는 상대 전적에서 3대1로 앞서 있는 화승 손찬웅을 상대하기에 4세트까지는 2대2의 접전 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이제동과 신상문이 맞대결할 가능성이 크다. 이제동과 신상문 모두 이번 시즌에서 에이스 결정전에 10회 이상 출전할 만큼 에이스로 입지를 굳혔다. 이제동은 7승3패, 신상문은 9승2패를 거두고 있기 때문에 포스트 시즌 티켓이 걸려 있는 이번 대결에서 감독의 선택을 받을 확률이 높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화승-하이트 연속 에이스 결정전 일지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5R 1주 3일차@MBC게임
▶화승-하이트
1세트 구성훈(테) <아웃사이더> 김상욱(저)
2세트 이제동(저) <데스티네이션> 이경민(프)
3세트 손주흥(테) <황혼의그림자> 신상문(테)
4세트 손찬웅(프) <신의정원> 박명수(저)
에이스 결정전 <단장의능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