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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화승 이제동 “매 경기 최선을 다할 뿐”

화승 이제동이 하이트 이경민을 상대로 압도적인 운영력을 선보이며 프로리그 통산 100승 고지를 점령했다. 또한 이제동은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해 신상문마저 제압하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제동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존 최강의 저그 이제동과의 인터뷰를 정리했다.

Q 100승을 넘어섰는데.
A 90승 할 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나 자신이 성장하는 한 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기록적인 부분도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느꼈다. 또한 광안리 직행을 위해서는 기세를 잘 타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의 경기를 꼭 이겨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했다. 준비도 많이 했고 좋은 결과가 나와서 너무 기쁘다.

Q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오버로드가 한 기였던 상황에 상대 다크템플러와 커세어가 왔을 때 당황을 했었다. 상대가 실수 하지 않았다면 내가 질 수 도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Q 100승을 넘어서며 공군 박정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는데.
A 감회가 새롭다. 데뷔할 때부터 경기를 치른 모든 것이 스치듯 지나간다. 열심히 한 만큼 성적이 나온다는 것에 대해서 뿌듯한 생각이 든다.

Q 데뷔전을 치를 때 2패로 시작을 했는데. 좌절은 없었는지.
A 좌절은 없었다. 많이 힘들었지만 극복하기 위해 열심히 했고 많은 노력을 했다.

Q 에이스 결정전에서 신상문의 벙커링을 당했는데.
A 처음에 긴장을 많이 했다. 더군다나 상대가 전략적으로 나왔기 때문에 부담이 많이 됐다. 신상문 선수 플레이가 워낙 집요하기 때문에 불안함을 떨구는 것이 쉽지 않았다.

Q 언제 승리를 확신했나.
A 스톱 럴커로 상대 병력을 잡아냈을 때 승리를 확신했다.

Q 또 다른 목표는 정했는지.
A 구체적으로 정한 것은 없다. 100승까지 달려왔을 때처럼 그 과정 속에서 열심히 했던 자세를 잃어 버리고 않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2승을 거둬서 너무 기쁘고, 언제나 나를 응원해주는 팬들과 감독님 그리고 연습을 도와준 진영수, 박성균, 숙소에 있는 팀원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정리=이재석 기자 jsher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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