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는 2009년 2월부터 지금까지 4개월 동안 공식전에서 테란을 만나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면서 ‘테란 잡는 저그’로 인정받고 있다. 2월10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3라운드에서 이윤열을 상대로 승리한 뒤 박지수, 이영호, 신희승, 민찬기 등 저그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는 테란을 만나 모두 이겼다. 이 과정에서 챙긴 승수만 벌써 8승이다.
김정우의 경기를 중계한 엄재경 해설 위원은 “마재윤이 한 때 최연성을 연파할 때 가위바위보 싸움을 잘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지만 바탕에는 전략을 캐치하기 위한 정찰이 수반됐다. 김정우는 마재윤의 정찰력에 박성준을 방불케하는 전투 능력을 갖고 있어 어지간한 테란이 상대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김정우는 2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5라운드 경기에서 위메이드 전태양을 상대한다. 테란전 9연승, 최근 10연승을 눈 앞에 두고 있는 김정우가 다시 한 번 테란 킬러의 면모를 과시하면서 CJ 엔투스의 상승세에 불을 당길지 주목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김정우 최근 테란전 8연승 일지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5라운드 1주 4일차@MBC게임
▶CJ-위메이드
1세트 박영민(프) <신의정원> 신노열(저)
2세트 김정우(저) <네오메두사> 전태양(테)
3세트 조병세(테) <단장의능선> 이영한(저)
4세트 한상봉(저) <아웃사이더> 박세정(프)
에이스 결정전 <황혼의그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