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재욱은 김택용과 함께 SK텔레콤 프로토스 라인의 양날개 역할을 해왔지만 최근 들어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4라운드에서 도재욱의 성적은 4승4패. 5할을 유지하고 있지만 당초 도재욱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다.
그러나 도재욱은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된 3라운드에서 4승8패에 그치며 도움이 되지 못했고 4라운드에서도 4승4패로 5할에 머물렀다. 5라운드 개막전인 위메이드 폭스와의 경기에서도 도재욱은 박성균에게 지면서 패배의 원인을 제공했다.
도재욱의 최근 부진은 프로토스전이 잘 풀리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할 수 있다. 한 때 경악할만한 생산력을 바탕으로 프로토스전 최강으로 꼽히며 10연승 이상 기록하기도 했지만 2009년 이후 3승6패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자신감을 갖고 있던 프로토스전이 잘 풀리지 않으며 누수 현상이 발생하자 다른 종족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도재욱은 2일 이스트로와의 프로리그 경기에서 신상호와 경기를 펼친다. 상대 전적에서 2대1로 앞서 있지만 3라운드에서 맞붙었을 때에는 패한 상대이기에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박용운 감독은 “도재욱이 요즘 들어 지는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지만 그래도 통산 승률에서 60%를 상회하고 있다. 5라운드를 치르면서 감각을 조율한다면 과거의 도재욱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5라운드 1주 4일차@온게임넷
▶SK텔레콤-이스트로
1세트 김택용(프) <데스티네이션> 박상우(테)
2세트 이승석(저) <신의정원> 신대근(저)
3세트 정명훈(테) <아웃사이더> 신희승(테)
4세트 도재욱(프) <단장의능선> 신상호(프)
에이스 결정전 <네오메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