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의 선봉은 최고참 프로토스 대표 박영민이 맡았다. 박영민은 신노열과의 장기전 끝에 리버-아칸의 막강 화력을 자랑하며 신노열의 본진을 초토화시켰다. 경기 초반 럴커 드롭에 잠시 주춤했으나 저그와 같은 확장을 가진 이후 압도적인 화력 차이를 보여줬다.
마지막 세트가 된 3세트에는 테란 대표 조병세가 출전해 마무리를 지었다. 조병세는 이영한이 초반에 승부를 거리라는 것을 미리 알기라도 한 듯 SCV를 맵 요소마다 뿌려 대비했다. 이영한이 저글링과 럴커로 뒷길을 공격했을 때 벙커를 나란히 건설해 막은 것은 이날 경기 중 백미였다.
각 종족의 대표들이 출전해 승리를 거둔 CJ는 이날 용산에서 이스트로를 3대0으로 승리한 SK텔레콤을 다시 한 번 3위로 끌어 내리며 2위 자리를 수성했다.
한편 위메이드 폭스는 이날 패배로 사실상 6강 포스트시즌에서 멀어지며 아쉬움을 삼켰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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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3대0 위메이드
1세트 박영민(프, 11시) 승 <신의정원> 신노열(저, 1시)
2세트 김정우(저, 6시) 승 <네오메두사> 전태양(테, 11시)
3세트 조병세(테, 3시) 승 <단장의능선> 이영한(저, 9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