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규 2대1 신희승
1세트 고인규(테, 5시) <홀리월드> 승 신희승(테, 1시)
2세트 고인규(테, 9시) 승 <아웃사이더> 신희승(테, 1시)
“스타리그 16강 처음이야!”
SK텔레콤 T1 고인규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스타리그 16강에 진출해 조지명식에 참가할 기회를 잡았다.
고인규는 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박카스 스타리그 2009 36강에서 하이트 김상욱과 이스트로 신희승을 모두 2대1로 격파하면서 16강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고인규는 신희승과의 3차전에서 배럭도 짓지 않고 바로 커맨드 센터를 가져가는 과감한 빌드 오더를 선택했다. 신희승이 초반 병력이 부족한 고인규의 허점을 파고들기 위해 본진 자원만으로 탱크와 머린, 레이스를 동원해 언덕 위에 조이기 라인을 구축하자 고인규는 벙커와 탱크 등으로 방어에 나섰다.
고인규는 신희승의 맹공에 무너지는 듯했다. 그렇지만 자원을 바탕으로 2개의 스타포트를 건설하고 레이스를 모았고 탱크로 뒤를 받치면서 서서히 조이기 라인을 풀어 나갔다. 봉쇄선을 푸는데 있어 레이스 컨트롤이 빛났다. 고인규는 레이스를 7기까지 모아 치고 빠지는 컨트롤을 통해 커맨드 센터를 두드리고 있던 탱크를 모두 걷어내면서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고인규는 탱크와 레이스를 동원해 곧바로 치고 내려갔다. 탱크의 거리재기 플레이를 통해 신희승의 탱크를 한 기씩 파괴한 고인규는 상대의 앞마당 확장 기지에 진영을 구축하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