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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16강 프로토스 생존자 몇 명?

36강 통과자 손찬웅 1명…최대 3명 추가 가능

박카스 스타리그 36강에서 프로토스의 생존률이 지극히 저조한 가운데 도재욱과 송병구, 김윤중 등 3명의 프로토스 중 몇 명이 살아 남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박카스 스타리그 2009 36강 12개 조 가운데 프로토스가 속한 조는 모두 6개조. A, B, C조에 각각 1명, 2명, 2명이 포함됐지만 통과한 선수는 화승 오즈 손찬웅 1명이다. 손찬웅은 36강 1차전에서 공군 박태민을 상대로 2대0으로 승리했지만 2세트에서 박태민이 시작하자마자 채팅을 오입력한 관계로 부전승이나 다름 없이 2차전에 올랐다. 2차전 상대가 프로토스 서기수였기에 프로토스 1명은 반드시 진출하는 코스였다.

지난 3주 동안 프로토스가 속한 조가 없었기 때문에 프로토스 진출자도 나오지 않았다. 3일까지 9개조의 36강 경기가 완료됐고 시드배정자까지 13명의 16강 진출자가 배출된 가운데 프로토스는 시드를 받은 김택용과 손찬웅 뿐이다.

이번 시즌에 프로토스가 부진한 이유는 맵 밸런스나 종족 상성 때문에 아니라 객관적인 숫자 부족 때문이다.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은 이름값이 낮고 경험이 부족하고 지난 대회 16강에서 자리를 지켰던 선수들은 최근 하락세를 타고 있었기에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6월5일부터 전개되는 3개조의 경기에는 프로토스가 4명이나 배치되어 있어 추가적인 16강 진출자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J조에는 1차전에 박세정, 2차전에 도재욱이 배치돼 있기 때문에 박세정이 1차전을 통과한다면 프로토스 진출자가 나온다. 10일에는 STX 김윤중, 12일에는 삼성전자 송병구가 포함되어 있어 최대 3명의 프로토스가 추가될 수 있다. 최악의 사태가 발생할 경우 김택용과 손찬응만 16강에 오를 수도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박카스 스타리그 2009 36강 프로토스 성적
A조 김승현-1차전 패배(정영철 1대2)
B조 장민철-1차전 패배(김명운 0대2)
B조 김구현-2차전 패배(김명운 0대2)
C조 손찬웅-1차전 승리(박태민 2대0)
C조 손찬웅-2차전 승리(서기수 2대0)-> 16강 진출
C조 서기수-2차전 패배(손찬웅 2대0)
J조 박세정-1차전 VS 문성진
J조 도재욱-1차전 승자
K조 김윤중-1차전 VS 신노열
L조 송병구-2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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