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우정호는 이번 경기로 자신의 프로리그 첫 10연승의 도전에서 실패하고 말았다. 우정호는 지난 4월15일 신대근을 꺾은 뒤 오영종, 김택용, 이성은, 진영화 등을 꺾으며 9연승을 달렸다. 한때 '막장'이라는 소리를 듣던 KT 프로토스에 희망으로 떠올랐고 승수가 늘어남에 따라 그 집중도는 더욱 높아졌다.
또 우정호는 경기를 마치며 'GG' 입력을 'ㅎㅎ'로 하는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이로 인해 KT는 주의를 받았고 주의 누적이 4가 되며 벌점 1을 더 받게 됐다. 6위 STX가 승점(22)이 높기 때문에 별 상관이 없다고 하더라도 이후 순위싸움을 벌일 수 있는 삼성전자(10) 등과 순위 경쟁에서 불리하게 된 것은 사실이다.
우정호는 이날 경기에서 경기 중반까지 중앙을 장악하며 승리를 눈앞에 둔 듯 했으나 김승현의 날카로운 공격을 막지못해 패하고 말았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