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열린 조지명식에서 2번 시드를 배정받은 허영무는 SK텔레콤 김택용과 웅진 윤용태, STX 김구현을 한 조에 몰아 넣으면서 용들의 전쟁을 성사시켰다. 이 선수들은 클럽데이 MSL 에서 4강에 올랐던 선수들. 당시 허영무는 김구현을 제치고 결승전에 올랐지만 김택용의 능수능란한 플레이에 휘둘리면서 우승컵을 내줬고 그 다음 대회인 로스트사가 MSL에서도 박찬수에게 고배를 마시면서 우승을 눈 앞에 두고 무너졌다. 타격을 받은 허영무는 최근 프로리그에서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며 페이스 저하라는 혹평을 받고 있다. SK텔레콤과의 프로리그 경기에서도 하루에 2패를 당했고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김택용에게 지면서 삼성전자의 패배의 주범으로 몰리기도 했다.
상대 전적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상으로 보면 김택용과 김구현이 승자전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다. 김택용은 허영무를 상대로 4대2로 앞서 있고 최근 프로리그에서도 승리한 바 있다. 김구현도 윤용태에게 2대1로 앞서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MBC게임 강민 해설 위원은 “허영무가 지명한 4명으로 이뤄진 B조는 누가 올라갈지 예상하기 무척 어렵다”며 “전략적인 승부보다는 당일 컨디션에 기반한 컨트롤 여하에 따라 승자가 결정될 것”이라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아발론 MSL B조 상대전적
김택용-허영무=4대2
김구현-윤용태=2대1
윤용태-김택용=5대5
허영무-김구현=6대4
김택용-김구현=1대0
윤용태-허영무=1대1
◆아발론 MSL 32강
▶B조
1경기 허영무(프) <비잔티움3> 김택용(프)
2경기 윤용태(프) <아웃사이더> 김구현(프)
승자전 1세트 승자 <카르타고3> 2세트 승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