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MBC게임과 웅진의 경기는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한 마지막 불씨를 누가 살리느냐가 걸린 맞대결이다.
만약 이번 맞대결에서 패하는 쪽은 22승26패가 된다. 7경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22승26패의 처지에 놓인다면 포스트 시즌 진출 확률은 매우 희박해진다. 상위권 팀들이 7, 8 경기가 남은 상태에서 최하 27승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22승 팀은 따라가고 싶어도 따라갈 수가 없다.
포스트 시즌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는지가 걸려 있는 맞대결이지만 두 팀이 임하는 자세는 사뭇 다르다. MBC게임은 2009~10 시즌을 노리는 듯 신인을 중점적으로 기용했다. 프로토스 장민철, 고석현 김재훈 등은 차기 시즌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들이다.
웅진도 비슷한 심정이지만 경력이 오래된 선수들을 주축으로 기용했다. 08~09 시즌 온탕과 냉탕을 오간 김준영을 비롯, 아직 1승도 신고하지 못한 김동주,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윤용태 등 개선이 필요한 선수들이 나선다.
MBC게임 김혁섭 감독은 “08~09 시즌 남아 있는 경기 동안 최선을 다하고 신인들에게는 기회를 주고 기존 주전들에게는 결실을 맺는 기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5R 3주 2일차@MBC게임
▶MBC게임-웅진
1세트 고석현(저) <단장의능선> 김승현(프)
2세트 장민철(프) <황혼의그림자> 김동주(테)
3세트 이재호(테) <데스티네이션> 윤용태(프)
4세트 김재훈(프) <네오메두사> 김준영(저)
에이스 결정전 <아웃사이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