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으로서는 이번 공군전에서 에이스 윤용태가 부활했다는 사실에 가장 기뻤을 것이다. 윤용태는 팀이 1대2로 뒤진 상황에서 4세트에 출전해 박정석을 상대햇다. 다크 템플러를 활용한 전략적인 플레이를 선보엿지만 박정석의 탄탄한 수비에 막히며 자칫 경기를 패할뻔 한 상황이 연출됐다.
이어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출전한 윤용태는 오영종이 중후반을 준비하는 동안 셔틀에 태운 리버의 화력을 앞세워 질럿-드라군 등 지상군으로 앞마당을 급습해 피해를 줬다. 승기를 잡은 윤용태는 바로 본진까지 공략해 오영종에게서 항복을 받아냈다.
이날 2승으로 윤용태는 3연승을 내달리며 완벽 부활을 선언했다. 특히 사이오닉 스톰을 절묘하게 활용한 전투에서는 윤용태의 예전 강점이 다시 살아난듯한 경기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윤용태의 활약에 더해 프로토스 종족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김승현이 2세트에서 732일만의 승리를 기대한 홍진호를 꺾으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김승현은 시즌 4연승을 내달렸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5R 3주 5일차@MBC게임
▶웅진 3대2 공군
1세트 정종현(테, 5시) <데스티네이션> 승 한동욱(테, 11시)
2세트 김승현(프, 9시) 승 <아웃사이더> 홍진호(저, 5시)
3세트 김명운(저, 11시) <신의정원> 승 이주영(저, 1시)
4세트 윤용태(프, 5시) 승 <황혼의그림자> 박정석(프, 11시)
5세트 윤용태(프, 11시) 승 <네오메두사> 오영종(프, 3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