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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특집] 최대 변수 CJ 김정우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의 최대 변수는 CJ 엔투스 신예 저그 김정우가 될 전망이다.

김정우는 최근 공식전 15연승을 이어가며 각 팀들의 견제 대상이 되고 있다. 데뷔한지 2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프로리그를 시작으로 스타리그, MSL 등 각종 공식 대회에서 연전 연승하고 있다. 김정우는 2009년 4월1일 이후 집계한 한국e스포츠협회 전적에서도 21승2패를 기록하면서 SK텔레콤 김택용, 화승 이제동, KT 이영호 등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19일 열리는 박카스 스타리그에서도 섣불리 김정우를 선택할 선수는 없어 보인다. 저그전은 물론, 테란전에서 발군의 실력을 과시하고 있기 때문에 저그가 7명, 테란이 6명으로 구성된 이번 16강에서 김정우를 같은 조에 넣는 일은 시드 배정자들은 물론, 다른 선수들에게도 '민폐'가 될 수 있다. 특히 스네이크 방식으로 진행되는 조지명식의 특성상 맞대결하기 싫은 선수는 가장 늦게 지명되기 때문에 김정우는 가장 마지막에 '어쩔 수 없이' 조에 들어갈 확률이 높다.

지난 2008년 인크루트 스타리그에서 36강에 들어간 적이 있어 김정우는 로열로더 후보는 아니다. 그렇지만 데뷔 2년밖에 되지 않은 선수가 공공의 적이 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김정우는 "스타리그 조지명식에 처음으로 나서기 때문에 긴장되고 떨린다. 본격적으로 리그에 참가하는 만큼 어떤 조에 들어가더라도 당당히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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