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문래동 히어로센터에 모인 팬들은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며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바로 홍진호가 '저그 킬러' 김택용을 상대로 경기를 펼쳤기 때문이다.
경기 시작부터 팬들은 홍진호의 플레이어 환호했다. 저글링 6기만으로 김택용의 첫 프로브를 제압한 것. 팬들은 감탄사를 연발하며 홍진호의 부활을 간절히 원했다. 중계를 담당한 MBC게임 해설진들도 "굉장한데요"등의 말로 홍진호의 1승을 내심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어진 경기 내용에서도 팬들은 홍진호를 응원했다. 럴커를 태운 오버로드가 느릿느릿 날아가자 팬들은 "아~!"라는 감탄사를 연발하며 오버로드가 빨리 날아가기만을 바랬다. 이어서 히드라리스크로 리버를 제압하며 박수와 함성으로 홍진호의 승를 확정짓는듯한 반응을 이어갔다.
홍진호의 승리가 확정되자 팬들은 "홍진호! 홍진호!"를 연호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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