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공식전 첫 승을 기록했다.
A 드디어 공식전 1승을 하게 돼 기분이 좋다. 프로리그도 연패를 계속 하다 보니 2군 평가전도 좋지 못한 성적으로 마무리를 했다. 팬들이 김정우 16연승 확정이라는 글들을 보고 더 오기가 생겼다.
Q 김정우에게 승리를 거뒀는데.
A 김정우 선수가 럴커를 먼저 생산한 뒤 거의 대부분 뮤탈리스크를 사용하더라. 5월 13일 김택용 선수와 경기를 하는 것을 보고 김택용 선수와 비슷하게 따라 했다. 김정우 선수를 이기려면 김택용 선수처럼 하는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Q 홍진호와 연습을 했다던데.
A 도진광 코치님이 공군 선수들과 연습을 많이 주선했다. 원래 진호형이 뮤탈-히드라 운영 전략을 준비했었는데 저녁에 3센치 드롭 전략으로 바꿨더라. 내가 잘 막아냈기 때문에 김택용 선수도 막을 줄 알았는데 못 막았다고 하더라. 오버로드 위치가 조금 까다롭긴 하다.
Q 상대가 김정우라 부담되지 않았나.
A 상대가 너무 잘하는 선수였기 때문에 부담 가지지 않고 시작을 했다. 평소에 상담을 받는 박사님이 가르쳐 주신대로 마인드 컨트롤을 한 것이 도움이 됐다. 그래도 경기가 유리해 진 뒤 갑자기 긴장해 깔끔한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
Q 어떤 스타일의 프로게이머인가.
A 원래는 전략을 잘 사용하지만 프로게이머들에게는 잘 통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최근 (김)재훈이형에게 운영을 배우고 있는 중이다. 상대를 분석해 맞춤 빌드를 준비하는 것도 자신 있다.
Q 숙소에서 자신감이 장난이 아니라던데.
A 원래는 자신감이 충만했는데 공식전 연패를 기록하며 심하게 자신감이 상실됐다. 특히 김동주 선수에게 패하고 난 뒤 이대로 끝이라는 생각마저 들더라. 하지만 오늘 승리로 다시 기세를 회복할 수 있을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행사 때문에 중국에 간 (김)동현이형, (박)지호형, (서)경종이형이 건강하게 잘 왔으면 좋겠다. 또한 연습을 도와준 (이)성로, (최)도식, (박)준상, (김)태훈, (홍)진호 선수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정리=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