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는 순위다툼이 치열한 상황 속에서 에이스들이 맹활약하는 만점 플레이를 펼친 반면 삼성전자는 허영무와 송병구 두 '육룡'이 무너졌다.
박명수에게 바통을 이어받은 김상욱 역시 빌드에서 다소 차이가 있었지만 드롭을 준비했다. 스커지로 셔틀을 격추시킨 뒤 뒷마당과 앞마당을 오가며 괴롭혔고, 결국 본진까지 장악해 프로브를 몰살시키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2대0으로 앞선 상황에서 하이트의 출전 카드는 신상문이었다. 신상문은 경기 초반 벌처와 머린을 이끌고 박동수의 입구를 압박한 뒤 드롭십을 다수 생산하며 전장을 장악했다. 상대보다 어느새 커맨드센터 숫자에서 2개나 많았고 정면돌파로 승리를 거두는 힘을 발휘했다.
이날 승리로 하이트는 화승과 SK텔레콤에 이어 3번째로 30승 고치에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는 1패만을 늘려 7위 KT에게 2게임차로 추격을 당했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5R 4주 3일차@MBC게임
▶하이트 3대0 삼성전자
1세트 박명수(저, 6시) 승 <네오메두사> 허영무(프, 3시)
2세트 김상욱(저, 11시) 승 <신의정원> 송병구(프, 5시)
3세트 신상문(테, 9시) 승 <아웃사이더> 박동수(테, 5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