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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마재윤 부진 극복 오영종전 관건

CJ 마재윤이 공군 오영종과의 경기를 통해 부진 탈출을 시도한다.

마재윤은 프로리그 2연패를 포함해 최근에 열린 아발론 MSL에서 고인규에게 패해 패자조로 떨어지는 등 3연패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월19일 이후 '배틀로얄'에서 이성은을 제압한 이후 두 달이 지나도록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서바이버 리그에서 승승장구하며 프로리그에서도 살아는 것처럼 보였지만 다시 부진에 빠지고말았다.
마재윤의 팀내 입지는 매우 좁아진 상황이다. 후배 김정우와 한상봉이 각종 리그에서 맹활약하며 승승장구하고 있어 프로리그 주전 경쟁에서도 한 발 뒤로 빠진 모양새다. 에이스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저그 종족에서 세번째 카드로 전락했다.

오영종과의 경기에서 마재윤은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고 처진 분위기를 끌어 올려야 한다. 마재윤은 오영종과 역대전적에서 1승1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양 선수의 전성기 시절에는 단 한 번도 맞붙지 않았지만 2009년 들어 두 차례 맞붙었고 최근 경기에서 마재윤이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마재윤이 최근 프로토스전 10전에서 6승4패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6승 중에는 김택용, 신상호, 오영종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아웃사이더는 지난 4월13일 오영종에게 승리를 거둔 전장이기도 하다.
MBC게임 강 민 해설은 "마재윤이 부진을 털기위한 중요한 경기"라고 언급한 뒤 "예전과 같은 '프로토스의 재앙'이 되기 위해선 오영종을 반드시 꺾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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