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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용 "왕의귀환 스트레스"

SK텔레콤 T1 김택용이 ‘왕의귀환’ 맵에 대한 스트레스로 고생하고 있다.

김택용은 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 개막전에서 하이트 스파키즈 김창희를 상대한다. 김창희와 경기하는 맵은 ‘왕의귀환’으로 프로토스가 테란을 상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장이다.
‘왕의귀환’에서 테란과 프로토스의 전적은 14대11로 테란이 약간 앞서 있다. 앞마당 확장 기지가 언덕 아래 위치해 있고 중앙 지역이 언덕으로 되어 있어 프로토스가 테란에게 조이기를 당할 경우 치고 나가기가 매우 어렵다. 또 대각선이 아닐 경우 러시 거리도 매우 짧아 봉쇄되기 쉬운 형태로 구성돼 있다.

김택용의 ‘왕의귀환’ 성적도 그다지 좋지 않다. 테란에게 1승2패를 당하고 있다. 바투 스타리그 와일드 카드전에서 박성균을 제압하긴 했지만 인크루트 스타리그 36강에서 CJ 변형태에게 패했고 바투 스타리그 4강전에서 동료 정명훈에게 0대3으로 완패할 때 1패를 당했다.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에 따르면 ‘왕의귀환’에서 치르는 김창희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택용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고. 최근 테란전 감각이 살아나고 있는 김택용이지만 프로토스가 해법을 찾기 어려운 맵이어서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또 25일 아발론 MSL 패자전과 최종전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느라 체력적인 약점도 갖고 있다.
박용운 감독은 “김택용의 컨디션이 나쁘지는 않지만 연습을 거듭할수록 ‘왕의귀환’에서 테란을 상대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rots.com

◆SK텔레콤 김택용 '왕의귀환' 테란전 일지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 1회차
1경기 이제동(저) <아웃사이더> 김정우(저)
2경기 문성진(저) <단장의능선> 송병구(프)
3경기 김택용(프) <왕의귀환> 김창희(테)
4경기 한상봉(저) <홀리월드> 고인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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