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이제동(저, 5시) 승 <아웃사이더> 김정우(저, 9시)
2경기 문성진(저, 9시) 승 <단장의능선> 송병구(프, 3시)
하이트 스파키즈 ‘셀저그’ 문성진이 육룡 가운데 한 명인 삼성전자 송병구를 제물로 한 단계 진화했다.
문성진은 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 B조 송병구와의 경기에서 저그의 확장력과 인구수로 밀어붙이는 능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문성진은 송병구가 파일런으로 해처리를 지을 곳에 짓지 못하도록 방해하자 7시를 먼저 가져갔다. 저글링을 단 2기만 생산하며 드론을 채운 문성진은 송병구의 커세어 견제에 오버로드를 다수 잡히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문성진은 럴커를 확보한 뒤 해처리를 7개까지 늘렸고 뮤탈리스크로 전환한 뒤에는 송병구의 본진과 앞마당을 오가며 캐논을 파괴했다. 그러나 심대한 타격은 주지 못했고 송병구에게 병력을 모을 시간을 내줬다.
문성진은 송병구가 병력을 갖추고 치고 나오는 타이밍에 럴커와 아드레날린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저글링으로 한 차례 막아냈다. 하이브로 전환한 뒤 드롭 작전을 시도한 문성진은 송병구의 커세어에 발각되면서 아무런 피해도 주지 못했다.
송병구에게 시소가 기울려는 순간 문성진은 다크 스웜과 럴커, 저글링으로 송병구를 움츠러들게만들었고 울트라리스크를 한 부대 이상 생산하며 밀어붙였다. 이미 인구수 200이 모두 찬 상황인 문성진은 송병구의 지상군 위에 플레이그를 적중시킨 뒤 전투를 치르며 중앙을 장악했다.
송병구의 앞마당에 자리를 잡은 문성진은 히드라리스크를 후속 병력으로 생산하면서 앞마당과 본진을 장악하고 항복을 받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ro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