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은 2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5라운드 웅진과의 경기에 출전, 프로토스 김승현을 상대할 예정이다.
정명훈이 프로토스전에서 보여주는 강점은 탄탄한 방어 뒤에 이어지는 벌처 견제, 그리고 타이밍 러시다. 일단 프로토스보다 먼저 확장을 가져가면서도 올인 러시를 잘 막아내고 프로토스가 확장을 가져가느라 빈틈이 생기면 벌처로 귀찮게 만드는 플레이는 최강이라 평가되고 있다. 또 벌처와 함께 견제에 나서는 탱크 드롭 플레이도 파괴력을 자랑하고 있다.
26일 화승 손찬웅과의 스타리그 경기에서도 정명훈은 프로토스를 꺾는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했다. 손찬웅의 리버를 대동한 러시를 막아낸 뒤 벌처 4기와 드롭십에 태운 탱크 2기로 프로토스의 확장 기지를 계속 공격했다. 손찬웅이 막느라 급급하자 대규모 병력을 이끌고 중앙을 선점하면서 제 페이스로 끌고 가는 플레이는 일품이다.
28일 웅진 김승현까지 꺾는다면 정명훈은 다시 한번 ‘프로토스 잡는 테란’으로 명성을 굳힐 수 있다.
박용운 감독은 “정명훈이 페이스가 좋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 프로토스를 꺾는 테란의 이미지를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5R 5주 2일차@온게임넷
▶SK텔레콤-웅진
1세트 도재욱(프) <황혼의그림자> 정종현(테)
2세트 김택용(프) <네오메두사> 윤용태(프)
3세트 정명훈(테) <단장의능선> 김승현(프)
4세트 정영철(저) <아웃사이더> 김명운(저)
에이스 결정전 <신의정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