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이 화승 오즈를 향한 추격의 고삐를 바짝 당겼다.
SK텔레콤은 1주자로 출전한 도재욱이 웅진 정종현을 제압하며 기선을 잡았다. 도재욱은 정종현의 7시 확장 기지를 뒤늦게 파악했지만 아비터의 리콜을 통해 흔들기에 성공하면서 완승했다.
2세트에 나선 김택용은 웅진의 에이스 윤용태를 상대로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였다. 앞마당 확장을 먼저 가져간 김택용은 윤용태의 사이오닉 스톰에 앞마당 프로브를 모두 잃었지만 확장 기지를 한 발 앞서 확보하면서 자원력에서 뒤지지 않았고 중앙 전투에서 다크 템플러를 끼워 넣으면서 윤용태의 주력 병력을 끊어내는 노련미 넘치는 플레이를 펼쳤다.
프로토스 킬러로 입지를 굳힌 정명훈은 웅진 김승현의 전진 압박 플레이를 SCV와 머린, 벌처로 막아내면서 프로토스전 5연승을 확정지었다. 정명훈은 최근 프로토스전 13승1패의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정명훈의 승리로 SK텔레콤은 3대0 완승을 거뒀고 웅진 스타즈는 25승26패로 포스트 시즌 탈락이 거의 확정됐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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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3대0 웅진
1세트 도재욱(프, 1시) 승 <황혼의그림자> 정종현(테, 11시)
2세트 김택용(프, 3시) 승 <네오메두사> 윤용태(프, 6시)
3세트 정명훈(테, 9시) <단장의능선> 김승현(프, 3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