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동(저, 1시) 승 <왕의귀환> 이영호(테, 7시)
“한 번 잡은 승기는 놓지 않아!”
화승 오즈 이제동이 이영호의 빈틈을 계속 파고 들면서 그로기 상태로 몰고 갔다.
이제동은 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 3회차 경기에서 KT 이영호를 상대로 가열찬 공격 성향을 드러내며 승리, 2승째를 거뒀다.
이제동은 이영호가 전진 8배럭 전략을 구사하며 초반 승부를 노리는 것을 알아채지 못했다. 그러나 이영호가 앞마당 지역에 벙커를 지으려는 모습을 보자마자 드론을 8기나 동원하면서 막아냈다. 이영호가 벙커를 완성하지 못하도록 드론으로 막았고 드론을 불과 한 기만 잃고 SCV를 두 기나 잡아내는 신기의 컨트롤을 선보였다.
이제동은 해처리나 드론을 늘리지 않고 곧바로 뮤탈리스크를 뽑았다. 이영호의 방어진이 허술한 틈을 계속 노리겠다는 뜻이었다. 이제동은 이영호의 골리앗, 바이오닉 조합을 일점사를 통해 하나씩 파괴하더니 저글링의 스피드 업그레이드를 완료하고 강하게 몰아쳐 앞마당과 본진을 초토화시켰다.
이제동은 4회차에서 박명수가 김정우를 제압할 경우 8강 진출을 확정짓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 A조 현황<7월1일 현재>
1위 이제동 2승
2위 박명수 1승
3위 김정우 1패
4위 이영호 2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