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봉은 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 4주차에서 백척간두에 섰다. STX 소울 조일장과 경기를 치르는 한상봉은 이번 경기에서 패할 경우 2주만에 탈락하게 된다.
한상봉의 부담은 또 있다. 상대할 조일장이 최근 저그전에서 발군의 기량을 선보이며 5연승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 조일장은 바투 스타리그 4강전에서 화승 이제동에게 0대으로 완파할 때만 하더라도 저그전이 취약하다는 평을 받았지만 최근 서바이버 토너먼트와 프로리그를 통해 5연승을 구가하고 있다. 이스트로 신대근과 삼성전자 차명환 등 저그전을 잘한다고 소문난 선수를 꺾으면서 상종가를 누리고 있다.
부담감이 큰 한상봉이지만 패할 생각은 없다. 최근 저그전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 박카스 스타리그 36강전에서 김준영을 연파했고 프로리그에선 차명환과 김명운을 연거푸 잡아내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CJ 김동우 코치는 “한상봉이 개인리그에 대한 욕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쉽게 떨어지지 않으려고 무던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 D조 현황
1위 신상문 2승
2위 고인규 1승1패
3위 조일장 1패
3위 한상봉 1패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 4회차
김정우(저) <왕의귀환> 박명수(저)
정명훈(테) <홀리월드> 문성진(저)
김창희(테) <아웃사이더> 김명운(저)
조일장(저) <단장의능선> 한상봉(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