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는 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상설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박카스 스타리그 16강 김정우와 박명수의 경기 결과에 따라 8강 진출 여부가 가려진다. 이미 2패를 안고 있는 이영호는 박명수가 2승을 확정한다면 자동으로 16강에서 탈락하기 때문에 운명이 걸려 있다.
만약 김정우가 박명수를 잡아준다면 이영호에게 한 가닥 희망이 생긴다. 이영호가 김정우를 잡아내고 이제동이 박명수에게 이긴다면 이영호는 김정우, 박명수와 1승2패가 되면서 재경기를 치를 수 있다. 이영호가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방법은 1승2패 재경기를 통해 1위를 차지하는 경우밖에 없기 때문에 김정우를 응원하고 있다.
KT 이영호는 2일 스페셜포스 프로게임단 창단식에서 “’리쌍록’에서 이기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지만 지고 말았기 때문에 남의 힘을 빌어 8강에 오를 기회만을 바라보고 있다" 며 "김정우가 이겨야만 탈락을 면할 수 있기에 간절히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 A조 현황<7월1일 기준>
1위 이제동 2승
2위 박명수 1승
3위 김정우 1패
4위 이영호 2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