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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데뷔전 CJ 장윤철 누구?

CJ 엔투스 조규남 감독은 SK텔레콤 T1과의 중요한 일전에 프로리그에서 한 번도 선을 보인 적이 없는 신예를 내보냈다. 프로토스 장윤철이 그 주인공. 첫 상대가 SK텔레콤의 에이스인 김택용이어서 장윤철이 누군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2008년 하반기 드래프트를 통해 CJ에 입단한 장윤철은 견제 플레이가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드래프트에서 선발하게 된 계기도 빠른 손놀림을 바탕으로 셔틀 견제를 통해 불리한 경기를 역전하는 모습을 김동우 코치가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장윤철은 2군 평가전에서 실전 능력을 갖췄음을 인정받았다.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진행된 2군 평가전에서 9승4패를 기록하며 승률 70% 이상을 유지했다. 상대한 종족 가운데 프로토스가 8번으로 가장 많았고 6승2패를 거뒀다. 2군을 상대한 경기이지만 프로토스전 승률이 75%라는 사실만으로도 조 감독이 프로리그에 기용할 이유로 충분하다.

CJ로서도 장윤철의 가능성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 7월 엔트리에 진영화가 제외된 상황에서 박영민만으로 남은 경기를 풀어가도 되지만 눈 앞에 다가온 포스트 시즌이나 09~10 시즌을 위해서도 장윤철의 활약은 필수다. 만약 6일 김택용을 제압한다면 장윤철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고 CJ의 아킬레스건으로 지적되고 있는 프로토스 라인의 약세를 떨쳐낼 수도 있다.

CJ 조규남 감독은 “장윤철의 기용은 시기를 조율했을 뿐 예정된 수순이었다. 김택용과의 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얻는 것만으로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사진=CJ 엔투스 제공
*기사 수정했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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