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마지막 주차만을 남긴 상황에서 다승왕 구도는 화승 이제동과 KT 이영호, SK텔레콤 김택용 모두 53승으로 타이를 이루고 있다. 각 팀마다 한 경기씩 남겨뒀기 때문에 그 경기의 결과에 따라 다승왕이 가려진다.
다승왕의 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은 예고된 선수를 꺾고 에이스 결정전까지 출전해 승리를 쓸어 담는 것. 하루에 2승을 거둔다면 최다 55승까지 달성할 수 있어 다승왕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다.
이영호와 김택용은 에이스 결정전 시나리오를 쓰더라도 둘 중 하나는 고배를 마신다는 사실은 흥미롭다. 12일 KT와 SK텔레콤이 맞대결을 펼치기 때문.
그런 점에서 화승 이제동이 이영호와 김택용보다는 나은 조건이다. 화승이 상대하는 팀이 공군이기도 하고 이제동을 제외하면 신인들이 대부분 출전하기 때문에 에이스 결정전까지 갈 확률이 매우 높다. 그러나 이제동이 최근 피로감을 호소하는 등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점이 관건으로 꼽히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