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첫 세트를 전략으로 승리를 거뒀다.
A 이 전략은 임진묵이 32강에서 김동건과 안상원을 꺾은 전략이었다. 그래서 역으로 이 전략을 쓰면 내가 이길 것 같았다. 전략이 맞아 떨어져 기쁘다.
Q 최근 8승2패의 고승률이다.
A 그렇게 성적을 내기 전까지는 내리막이었다. 그래서 이제는 오르막에 들어설 때라고 생각했다. 8할이라고 하더라도 이전에 너무 좋지 않았기 때문에 큰 감흥은 없다.
Q '버티고'의 명성이 사라졌다.
A 많은 분들이 경기가 재밌다고 말씀을 해주신다. 그래서 신경을 쓰지 않는 척하지만 빌드를 선정하면서 그 말을 떠올리기는 한다. 스타일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데 방송 경기에서 보여지는 자신감이 표출되는 것 같다. 버티고였던 이유는 완벽한 승리를 위해 갖춰진 상황에서 경기를 했던 탓이고 최근에는 자신감이 붙어 과감하게 경기를 하고 있다.
Q 자신감이 늘게 된 원인이 있을 것 같다.
A 최근 연습량이 뒷받침돼서 그런 것 같다. 남들보다 늦게까지 경기를 했고, 늦게까지 경기를 생각했다. 또 바로 옆에 잘하는 테란이 자리를 잡고 있으니 그 경기들을 보며 실력이 늘어난 것 같다.
Q 남은 경기에서 편하게 준비할 것 같다.
A 언제인지 정확히 기억을 못하지만 서지훈에게 1대0으로 이기는 상황에서 1대2로 역전당한 적이 있다. 그래서 다음 경기도 방심하지 않고 충실히 경기를 준비하겠다. 내일 스타리그 역시 자신감으로 몰아붙여 8강에 오르겠다.
Q 팀 분위기도 최고일 것 같다.
A 최근에는 광안리행을 확정지은 뒤 개인리그에 지원을 많이 해주고 있다. 그래서 마음 편하게 경기를 하고 있다. 게임 내용에서도 그런 점이 나타나는 것 같다.
Q 끝으로 하고픈 말이 있다면.
A 여지껏 8강에 올라본 적이 없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양대 8강까지는 무조건 찍을 수 있도록 하겠다.
정리=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