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테, 1시) 승 <홀리월드SE> 김정우(저, 11시)
“제동, 명수형이 8강 가세요.”
KT 이영호가 CJ 김정우의 테란전 13연승에 제동을 걸었고 8강 진출의 희망마저 날려 버렸다.
이영호는 1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전에서 김정우를 상대로 BBS 전략을 성공시키면서 동반 탈락했다. 이영호가 김정우를 제압하면서 이제동과 박명수는 8강에 올랐다. 이영호는 저그전 4연패를 끊었고, 김정우의 테란전 12연승마저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이영호는 테란전 12연승을 달리고 있던 김정우를 상대로 승부수를 띄웠다. 맵 중앙에 배럭을 2개나 지었고 SCV 생산도 쉬어가면서 머린과 SCV로 압박 플레이를 펼친 것. 김정우가 11시에 위치한 것을 확인한 이영호는 머린 3기와 SCV 3기를 이끌고 러시를 감행했다. 벙커도 지었고 저글링과 드론의 이동 경로를 막기 위해 서플라이 디폿으로 입구도 좁혔다.
이영호는 김정우의 저글링과 드론을 머린으로 상대하면서 벙커를 완성시켰고 앞마당 해처리를 파괴했다. 김정우가 본진에 성큰 콜로니를 지으며 막으려 했지만 SCV와 머린 6기를 이끌고 내려가 성큰까지 파괴하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에서 이영호에게 패해 16강 진출이 좌절된 김정우는 8강의 고비에서 또 다시 이영호에게 무너지면서 연승 기록은 물론, 스타리그 8강도 좌절됐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A조
1위 박명수 2승1패-8강 진출
2위 이제동 2승1패-8강 진출
3위 이영호 1승2패-탈락
4위 김정우 1승2패-탈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