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대인배' 김준영의 미션 '연패 탈출'

웅진 스타즈 김준영이 오랜만에 프로리그에 출전한다. 4월11일 이후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니 거의 100일만에 프로리그 출장이다.

김준영이 프로리그에 나서지 못한 이유는 컨디션 저하와 손목 통증 등 다양하다. 5월에 열린 박카스 스타리그 예선을 통과한 뒤 손목이 좋지 않다고 밝힌 김준영은 치료를 받으면서 기회를 노렸지만 결국 주어지지 않았다. 웅진으로서는 포스트 시즌을 향한 희망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었기에 컨디션이 검증되지 않은 김준영을 기용할 수 없었고 김준영 스스로도 나아졌음을 증명하지 못했다. 그 증거가 바로 최근 공식전 6연패다.
김준영은 프로리그 3라운드에서 김구현을 꺾었지만 곧바로 김윤환에게 무너지면서 패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의 저그 신예 유준희에게 진 이후 프로리그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서바이버 토너먼트와 스타리그를 통해 실험대에 섰지만 내리 패하면서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사실만 재확인했다.

김준영에게 11일 경기는 매우 중요한 무대다. 웅진의 포스트 시즌 진출 실패에 대한 책임을 최고참으로서 통감할 필요가 있다 .팀이 가장 필요로 할 때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에서 제외된 것은 몸 관리 측면에서 후배들에게 좋지 않은 선례를 보여준 사례다.

또 김명운이나 정종현, 김승현 등 후배들이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에서 김준영이 무너진다면 소리소문 없이 세대 교체가 이뤄질 수도 있다. 09~10 시즌에는 김준영이라는 이름이 엔트리가 아니라 로스터에서도 빠질 수 있다. 아직 건재하다는 사실을 시즌 막판에라도 보여줘야 할 시점이다.
김준영은 11일 이스트로 남승현을 상대한다. 저그를 상대한 공식전은 1패의 기록밖에 없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김준영의 테란전도 4연패이기 때문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5R 7주 1일차@온게임넷
▶이스트로-웅진
1세트 남승현(테) <아웃사이더> 김준영(저)
2세트 이호준(테) <황혼의그림자> 김동주(테)
3세트 정명호(저) <데스티네이션> 김승현(프)
4세트 신재욱(프) <네오메두사> 정종현(테)
5세트 <단장의능선>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9승 7패 +22(41-19)
2한화생명 19승 7패 +22(43-21)
3T1 17승 9패 +17(38-21)
4DK 17승 9패 +10(36-26)
5KT 15승 11패 +6(34-28)
6한진 10승 16패 -7(27-34)
7농심 10승 16패 -11(25-36)
8BNK 10승 16패 -11(24-35)
9키움 7승 19패 -19(22-41)
10DN 6승 20패 -29(13-42)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