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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T] 하이트 스파키즈 여전사들 '성전(性戰)' 최초 승리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09 2R 6주차@온게임넷
▶하이트 2대1 엔엘베스트
1세트 하이트 승 <위성> 엔엘베스트(6대5 연장전 승)
2세트 하이트 < EMP > 승 엔엘베스트(6대4)
3세트 하이트 승 <크로스로드> 엔엘베스트(6대3)

“감격의 첫 승!”

하이트 스파키즈 여전사들이 남성팀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두는 기쁨을 맞았다.
하이트 스파키즈는 1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09 2라운드 6주차 엔엘베스트와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하면서 12연패를 끊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하이트는 1세트부터 엔엘베스트를 괴롭혔다. 시작부터 스나이퍼 김미연이 3킬을 기록하면서 절정에 오른 슈팅 감각을 선보였다. 엔엘베스트 정성용에게 올킬을 당할 뻔한 위기도 있었지만 하이트는 엔엘베스트와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면서 연장전까지 이끌었다. 연장전에서 하이트는 김미연의 저격과 배유진의 활약에 힘입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2라운드 들어 처음으로 따낸 세트였다.

2세트에서 하이트는 엔엘베스트의 전략적인 움직임에 휘둘리긴 했지만 한 라운드를 내주면 한 라운드를 따라붙는 끈질긴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전반전에서 엔엘베스트에게 2, 3라운드를 한꺼번에 내준 것을 만회하지 못하고 4대6으로 패했다.

세트 스코어 1대1에서 하이트는 최대 위기를 맞았다. 지금까지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크로스로드’에서 경기를 해야 했기 때문. 시작부터 엔엘베스트에게 두 라운드를 내주면서 불안하게 시작한 하이트는 그동안 별 활약이 없던 돌격수 서지원이 도기대, 정성용 등 엔엘베스트의 에이스 돌격수들을 연이어 잡아내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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