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T] STX 김솔 "팬 사랑 고맙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0907121929200012946dgame_1.jpg&nmt=27)
Q 승리는 했지만 아쉬울 것 같다.
A 당연히 SK텔레콤을 응원하기는 했다. 아쉽기는 하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된 것이 우리 탓이 크기 때문에 원망하는 것은 없다. 다만 우리가 아직 이번 시즌 3연승을 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마지막 경기를 따내 3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
Q KT를 잡아냈다.
A 1주일간 이스트로가 패할 것을 가정하고 열심히 연습을 했다. KT가 다른 팀에 비해 전술전략의 변화가 적다. 그에 맞춰 연습을 했던 것이 승리의 요인이다.
Q 전술전략이 적다는 이유는.
A 다른 팀 같은 경우는 패턴을 다양하게 해서 경기를 해 다음 경기를 준비해온다. 하지만 KT는 네 가지 정도의 패턴을 들고 나오는 것 같다. 그 점을 감안해 VOD를 보며 시간을 재 공격패턴을 분석했다.
Q 초시계로 상대를 분석한 것인지.
A 포지션을 이룬 상황에서 상대의 진출 시간을 분석해 섬광탄 등으로 상대를 혼란시킨 뒤 포지션을 재정비하는 식으로 연습을 했다.
Q 시즌을 통해 아쉬운 점이 있다면.
A 시즌 초 기세를 잘 탔었다. 이스트로가 힘을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스트로와 만났는데 그때 우리가 승리를 했다면 지금과 같은 성적은 아니었을 것 같다. 또한 지난 SK텔레콤전이 아쉽다. 1세트를 먼저 따낸 상황이었지만 이후 두 세트를 내줘 역전을 당했는데 그 경기를 반드시 잡았어야 했다.
Q SF 프로리그를 평가 내린다면.
A 기존 마스터 리그는 휴식기간이 많았지만 SF 프로리그는 14주 동안 쉬지 않고 달리기 때문에 변수가 많았다. 패배에 대한 부담도 심한 것 같다. 승리에 대한 압박이 심해 초심에 가졌던 '즐기는 게임'을 하지 못했던 것 같다. 즐거워야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오는데 그러지 못했던 것이 너무 아쉽다.
Q 주장으로서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냈다.
A 팬들의 편지도 많이 받고 팬클럽도 생기기 시작했다. 예전 마스터리그보다 여러모로 나아진 것 같다. 이길 수 있는 경기들을 이기지 못한 것이 아쉽고, 포스트시즌에 탈락했지만 초반보다 많이 발전하고 호흡도 많이 맞췄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는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팬들께 고마움을 전한다.
정리=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