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열(테, 7시) 승 <노스탤지어> 박용욱(프, 11시)
“현역의 감각!”
위메이드 이윤열이 현역다운 후반 뚝심을 선보이면서 박용욱을 제압하고 2승째를 달성했다.
이윤열은 1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e스타즈 서울 2009 스타크래프트 헤리티지 매치 2일차에서 해설자로 전향한 박용욱을 장기전 끝에 제압했다.
이윤열은 박용욱을 상대로 초반에 승부를 보려는 듯 벙커링을 시도했다. 머린과 벌처로 밀어붙이면서 앞마당에 넥서스를 먼저 가져간 박용욱을 압박했다. 그렇지만 박용욱이 능수능란하게 막아내면서 이윤열은 오히려 위협을 당했다. 박용욱이 드라군 5기로 탱크 3기를 모두 잡아내면서 진출 타이밍을 빼앗은 것.
이윤열은 중후반전을 노렸다. 탱크와 벌처로 라인을 형성했고 터렛을 건설하면서 맵의 절반을 가로로 갈랐다. 박용욱이 덤벼들 수 없도록 탄탄한 방어선을 펼치면서 확장전으로 이끌었다.
이윤열은 박용욱이 1시 확장을 가져가고 캐리어로 전환하는 것을 스캔으로 확인했다. 무리하지 않고 병력을 모은 이윤열은 골리앗을 충원하면서 대응했고 업그레이드에 충실했다. 자원적으로도 뒤지지 않기 위해 5시를 가져가는데도 성공했다.
이윤열은 박용욱과 10분이 넘는 대치 싸움을 펼친 끝에 박용욱의 3시 넥서스를 두 번이나 파괴하면서 자원줄을 끊었고 캐리어의 인터셉터까지 모두 파괴하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