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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 강세 MSL까지!

현재 4명의 8강 진출자 중 3명이 저그로 채워진 아발론 MSL이 16일 경기에서도 저그 강세가 예상돼 눈길을 끌고 있다.

16강 최종회인 16일 경기에 저그는 화승 이제동과 CJ 김정우가 출전한다. 이들은 각각 김구현과 신희승을 상대하며, 지난 1차전에서 각각 먼저 승리를 거둬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제동과 김정우의 최근 경기력과 분위기를 감안한다면 8강 진출자에 저그가 5명으로 늘어 최다 진출 종족이 될 가능성이 크다.

먼저 경기를 치르는 김정우는 올해 테란을 상대해 12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12연승은 저그가 가진 테란전 최다 연승 기록이다. 또 2세트 전장인 아웃사이더는 저그가 테란을 27대23으로 앞서고 있는 전장이다.

이제동 역시 김구현을 상대하며 8강 진출에 부족함이 없다. 이제동은 프로토스전에 52승33패를 기록하며 간신히 6할 승률(61.2%)을 기록하고 있지만 MBC게임에서 개최하는 대회에서만큼은 19승8패로 70.4%의 승률을 기록했다. 김구현과의 상대전적에서도 6대3으로 앞서고 있다.
예상대로 이제동과 김정우가 결승에 오른다면 이번 MSL은 저그가 5명으로 최다 종족이 된다. 이 경우 지난 프링글스 MSL 시즌2에서 마재윤과 심소명이 결승전을 치른 이후 8시즌만에 저그전 결승을 예상할 수도 있다.

한편 테란은 이미 8강에 오른 고인규와 변형태-진영수전의 승자 2명이 확보된 상황이고, 프로토스는 이제동과 상대하는 김구현과 지난 1차전에서 먼저 승리를 거둔 김택용 등 2명의 후보가 남았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아발론 MSL 2009 16강 4회차
A조 2세트 김정우(저) <아웃사이더> 신희승(테)
A조 3세트 김정우(저) <단장의능선> 신희승(테)
B조 2세트 변형태(테) <비잔티움3> 진영수(테)
B조 3세트 변형태(테) <단장의능선> 진영수(테)
C조 2세트 김구현(프) <비잔티움3> 이제동(저)
C조 3세트 김구현(프) <카르타고3> 이제동(저)
D조 2세트 정명훈(테) <아웃사이더> 김택용(프)
D조 3세트 정명훈(테) <카르타고3> 김택용(프)
*1대1 타이시 3세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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