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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준준PO] 하이트-CJ 동족전 누구에게 유리?

◇18일 맞대결을 펼치는 하이트와 CJ 선수들의 프로리그 동족전 성적.

같은 종족 싸움으로 점철된 하이트 스파키즈와 CJ 엔투스의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준준플레이오프 엔트리는 누구에게 유리할까.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에서 거둔 성적만으로 분석할 때 6대4 정도로 하이트에게 유리하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이번 준준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하이트 스파키즈 선수들의 동족전 전적은 CJ 엔투스 선수들보다 한 수 위다. 프로리그 성적을 기준으로 측정했을 때 1세트부터 6세트에 출전하는 선수들 가운데 6세트에 나서는 문성진을 제외하고 모두 5할을 넘겼다. 박명수가 11승10패로 그 가운데 가장 낮고 이경민의 프로토스전은 7승2패, 신상문의 테란전은 24승7패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에 비해 CJ 선수들은 같은 종족 싸움에 그다지 강하지 않다. 변형태가 테란전 6승8패, 진영화가 프로토스전 4승6패, 한상봉과 마재윤은 각각 3승3패와 5승6패로 5할에 미치지 못한다. 그나마 김정우가 저그전 13승6패, 조병세가 7승5패를 기록한 것이 위안이라 하겠다.
상대 전적에서는 초반에는 하이트가 유리하지만 뒤로 갈수록 CJ가 낫다고 할 수 있다. 김창희와 변형태는 맞대결한 적이 없고 이경민은 진영화에게 지난 4라운드에서 승리했다. 박명수도 프로리그에서 김정우를 두 번 만나 승리했고 원종서와 한상봉은 1대1로 타이를 이뤘다. CJ 조병세는 하이트의 에이스 신상문을 2라운드 ‘신청풍명월’에서 물리친 바 있으며 마재윤도 문성진을 3라운드에서 제압한 적이 있다. 상대 전적 측면에서는 어느 한 팀이 우위라고 점칠 수 없다.

결국 두 팀의 승부는 당일 컨디션과 기선 제압에 따라 갈린다고 볼 수 있다. 같은 종족싸움의 특성상 미세한 차이가 승부를 가르기 때문에 경기 당일의 심리 상태나 컨디션에 의해 우열이 갈린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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