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이날 1세트만 따내면 광안리 결승전을 확정지어 마음 편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전날 아처가 패했기 때문에 0대2로만 패하지 않는다면 광안리 무대에 오를 수 있었던 것. 라운드 득실도 11점이나 앞서 SK텔레코에서 크게 패하지만 않는다면 문제가 없었다.
12세트 초반 역시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SK텔레콤에 2세트 시작과 함께 라운드를 내줘 라운드 득실 36 대 37로 뒤지기 시작한 것이다. 저돌적인 공격으로 2라운드와 4라운드를 따냇지만 전반전을 마친 상황에서 여전히 라운드 득실에서 1포인트 뒤졌다.
KT는 자칫 경기를 그르칠 수 있는 상황에서 김청훈과 김찬수가 마지막가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9라운드에서 SK텔레콤 이수철을 제압하며 한 세트를 따냈다.
KT는 3세트에서도 승리해 11승3패로 시즌을 마무리 지었으며 SK텔레콤은 준플레이오프에서 아처와 맞대결을 펼친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