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승으로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A 같은 팀 선임을 이겼기 때문에 뭔가 기분이 묘하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임)요환이형이 이미 2승을 거뒀기 때문에 공군 2명이 올라가는 것이 힘들어
Q 경기를 쉽게 끝냈다.
A 서로 연습을 거의 하지 못핬다. 프로리그가 끝난 뒤 대전으로 복귀했기 때문에 24시간 같이 지내다 보니 연습을 할 수가 없었다. 다행히 내가 머리 속으로 생각했던 상황이 그대로 연출됐기 때문에 쉽게 승리할 수 있었다.
Q 홍진호 스타일이 아닌 조용호 스타일로 경기를 끝냈는데.
A 오늘 경기 컨셉트는 어쩔 수 없이 부자 저그를 선택했다. 연습을 할 때 오영종 선임이 초반 공격을 워낙 잘 막아내고 맵자체도 초반 공격이 잘 통하지 않기 때문에 후반을 도모했다.
Q 오영종에게 '묻지마 다크 템플러 공격'으로 패한 경험이 있는데.
A 공군 선수들이 나를 이기고 별명을 얻는 것 같다(웃음). 사실 그때 시대에는 다크 템플러 전략이 자주 나오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한 시대를 뛰어 넘는 전략이었다. 그런데 이렇게까지 꼬리표가 달릴지 몰랐다.
Q 대전에서 생활하는데.
A 오늘 대전에서 올라왔다. 아무래도 지방에서 올라오다 보니 힘든 점이 있다. 그래도 컨디션 관리를 하는 것에는 문제 없다.
Q 비가 오면 승률이 좋다.
A 아까도 박정석 선임이 비가 안 오면 내가 진다고 했다. 그래서 비가 안 오길래 ‘내가 지나’ 생각했는데 비가 한방울씩 떨어진다길래 기분이 좋아졌다(웃음). 원래 비가 오는 날을 싫어했는데 이제는 좋아할 것 같다.
Q '임진록' 각오를 밝히자면.
A 오늘 들어가서 연습을 시작해야겠다. 예전에 많은 게임을 했지만 최근 붙은 적이 없기 때문에 굉장히 기대된다. 자칫하면 재경기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할 것 같다. 나도 공군이 2명이나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하고 싶다.
정리=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