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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 이제동 파죽지세 이을까

화승 오즈 이제동이 MSL 역전승으로 시작된 파죽지세를 스타리그로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제동은 30일부터 8월2일까지 죽음의 행군이 예정되어 있었다. MSL 8강에서 SK텔레콤 고인규와 5전3선승제 경기를 치르고 31일에는 스타리그에서 웅진 김명운과 3전2선승제를 갖는다. 8월1, 2일에는 프로리그 플레이오프에서 CJ를 상대할 예정이다.
이제동은 강행군의 첫 걸음을 시원한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고인규와의 8강전에서 1세트를 내줬지만 이후 3승1패를 기록하며 총 전적 3대2로 승리하면서 MSL 4강에 진출했다. 사실 이 경기는 이제동의 추후 일정에 큰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었던 경기다. 분리형 다전제로 방식을 바꾼 MSL에서 첫 세트를 내줬기 때문에 심리적인 부담이 컸고 저그가 테란을 상대하기 어려운 맵들이 많았기 때문. 이제동은 사전 인터뷰에서도 “MSL을 통과할 경우 다음 경기도 자신 있게 밀어붙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이제동은 31일 스타리그에서 웅진 김명운을 상대한다. MSL이라는 큰 산을 넘은 이제동에게 이 경기는 쉽게 여겨질 수 있다. 이제동이 가장 자신감을 갖고 있는 저그와의 경기이고 8강 1차전에서 김명운을 꺾은 바 있기 때문에 두 세트 가운데 한 세트만 따내면 4강에 오른다.

이제동은 “MSL에서 역전승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한숨 돌렸다. 방심하지 않고 스타리그와 프로리그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박카스 스타리그 8강 2주차
1경기 박명수(저) <단장의능선> 김창희(테)
*박명수 1대0
*1대1 동률시 <아웃사이더>

2경기 신상문(테) <왕의귀환> 문성진(저)
*문성진 1대0
*1대1 동률시 <홀리월드>

3경기 고인규(테) <아웃사이더> 정명훈(테)
*정명훈 1대0
*1대1 동률시 <왕의귀환>

4경기 김명운(저) <홀리월드> 이제동(저)
*이제동 1대0
*1대1 동률시 <단장의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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