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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김정우 또 앞마당 해처리?

CJ 엔투스 '매시아' 김정우가 앞마당 해처리를 먼저 가져가는 전략을 또 다시 구사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정우는 최근 저그전에서 3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7월30일 아발론 MSL 8강전에서 STX 소울 김윤환을 상대로 앞마당에 해처리를 펼치다가 9드론 스피드 업그레이드 저글링에 두 번 연속 무너졌다. 8월1일 화승 이제동과의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스포닝풀 이후 앞마당에 해처리를 건설하다 저글링 공격에 급습을 당해 손을 쓰지도 못하고 패했다.
김정우가 앞마당 해처리에 집착하는 이유는 자원전에서 앞서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드론 한 기, 라바 하나의 여부에 따라 승부가 엇갈리는 저그전에서 해처리 한 개소가 더 있다면 승리와 직결될 수밖에 없다. 김정우도 앞마당 해처리를 지켜낼 경우 드론을 한두 기 잃더라도 9드론을 시도한 상대방보다 앞서 나갈 수 있다는 생각에서 계속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7월26일 김정우는 '단장의능선'에서 펼쳐진 준플레이오프 차명환과의 경기에서 앞마당 해처리 전략을 시도해 해처리를 지켜내고 스포어 콜로니로 뮤탈리스크 방어에 성공한 뒤 뮤탈리스크를 모아 승리한 바 있다. 최근 경기에서 앞마당 해처리에 집착하는 이유도 이 경기의 승리에 기반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정우는 2일 팀의 결승 진출이 걸린 승부를 펼친다. 5세트 '네오메두사'에서 김경모와 경기한다. 1일 이제동에게 무너졌던 앞마당 해처리 전략을 다시 시도할지, 결과는 어떻게 도출될지 관심이 모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MBC게임
▶화승-CJ
1세트 구성훈(테) <데스티네이션> 조병세(테)
2세트 노영훈(프) <콜로세움2> 진영화(프)
3세트 손주흥(테) <황혼의그림자> 변형태(테)
4세트 이제동(저) <신의정원> 권수현(저)
5세트 김경모(저) <네오메두사> 김정우(저)
6세트 손찬웅(프) <단장의능선> 한상봉(저)
7세트 <신청풍명월>
최종 에이스 결정전 <네오메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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