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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T 결승 예고] KT 김찬수 "조현종 신경 안 써"

[생각대로T 결승 예고] KT 김찬수 "조현종 신경 안 써"
KT 핑거붐의 대표 선수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저격수 김찬수가 이스트로 조현종과의 경쟁 관계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했다.

김찬수는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09 정규 시즌 저격수 분야에서 이스트로 조현종과 1, 2위를 다퉜다. 조현종이 252칼로 다킬 랭킹 1위, 김찬수가 220킬로 2위를 기록했지만 출전 라운드 수가 조현종보다 25라운드나 적다. 스나이퍼로서 반드시 갖춰야 하는 생존률에 대해서도 김찬수는 조현종보다 0.17퍼센트 포인트 뒤진 42.11%로 2위를 기록했다.
이번 결승전이 KT 핑거붐과 이스트로의 경기로 확정되자 관계자들 사이에서 누가 최고의 저격수인가를 가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찬수와 조현종의 역할에 따라 돌격수들의 운신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에 두 선수의 경쟁관계를 부각시키고 있는 것.

그러나 김찬수는 "조현종과의 경쟁관계는 없다"고 단정지었다. 경기 중에 상대방 스나이퍼와의 자존심 싸움을 펼치게 되면 오히려 경기가 풀리지 않은 적이 많다는 것. 김찬수는 주역으로 나서는 것보다 돌격수들의 길을 터주는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찬수는 "KT 돌격수들은 공격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내가 백업만 잘해주면 경기가 쉽게 풀릴 것"이라며 "조현종 선수와 최고 저격수 자리를 놓고 싸우기 보다는 KT 핑거붐의 첫 광안리 우승을 위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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