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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 박명수 FA 대상자 중 첫 공식전

하이트 박명수가 자유계약 선수 대상자 가운데 가장 먼저 공식전을 치르는 영예를 안는다.

하이트 박명수는 1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박카스 스타리그 2009 4강전에서 팀 동료 문성진을 상대로 공식전을 치른다. 박명수는 12일부터 진행되는 FA 제도에 포함된 39명 가운데 가장 먼저 공식전을 갖는 선수로 기록된다.

박명수는 2004년 KOR 시절부터 팀에 소속되어 스카이 프로리그 2004 3라운드 우승,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준우승 등 온게임넷, 하이트로 이어지는 팀의 역사와 명맥을 함께한 선수다. 프로로 오래 생활하다 보니 자유롭게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신분까지 얻었다.

FA 해당자들에게 이번 8월은 누구보다도 중요하다. 특히 개인리그 4강에 포함되어 있는 FA 선수인 하이트 박명수와 화승 이제동, STX 김윤환, CJ 변형태 등은 원소속팀과의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결승전에 올라야 한다. 당장 눈 앞에 결승전에 놓인 상태에서 선수의 의지만 충분하다면 좋은 조건으로 원소속팀과 재계약을 할 수 있다.

만약 원소속팀과 협상이 결렬되더라도 이 선수들이 개인리그 결승에 진출한다면 다른 팀과도 원활한 협상이 가능하다. 팀 컬러가 맞고 우승 기록이 필요한 팀이라면 당장이라도 영입 전선에 뛰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박명수는 "FA까지 생각하지 않더라도 개인적으로 첫 개인리그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얻는다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WCG 한국 대표 선발전에는 FA 대상자 김구현과 이성은이 맞대결을 펼치고 경남STX컵 KT와 이스트로의 경기에서도 다수의 FA 선수가 나설 예정이다. 두 대회는 모두 비공식전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박카스 스타리그 2009 4강 1회차
▶박명수(저) – 문성진(저)
1세트 <홀리월드>
2세트 <아웃사이더>
3세트 <왕의 귀환>
4세트 <단장의 능선>
5세트 <홀리월드>
*일시 8월12일(수) 오후 6시30분
*장소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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