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 오즈 선수들이 이제동의 개인리그 결승 진출을 돕기 위해 휴가까지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승 조정웅 감독에 따르면 13일과 14일 MSL과 스타리그 4강전을 앞두고 있는 이제동의 연습 상대가 되기 위해 테란 2명과 저그 2명이 연습실에 남아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 8일 프로리그 결승전 이후 화승은 선수단에게 1주일 가량 휴가를 줬지만 이제동의 도우미를 자청하면서 테란 구성훈과 손주흥, 저그 2명이 숙소에 남아 있다고. 저그 2명은 13일 아발론 MSL 4강전 상대인 김윤환의 역할을 맡고 있고 구성훈과 손주흥은 14일 열리는 박카스 스타리그 2009 4강전 정명훈과의 경기를 함께 준비하고 있다.
조정웅 감독은 "휴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남아 도와주는 모습을 보면 이제동이 복 받은 선수라는 생각이 든다"며 "동료들의 성의에 보답하는 차원에서라도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