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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이스트로 신희승, 50분 넘는 난전 끝에 핵탄두로 이재호 격파!

◆WCG 2009 한국 대표 선발전 스타크래프트 부문 24강
▶진영수 2대1 신대근
1세트 진영수(테, 3시) <단장의능선> 승 신대근(저, 9시)
2세트 진영수(테, 5시) 승 <아웃사이더> 신대근(저, 9시)
3세트 진영수(테, 5시) 승 <데스티네이션> 신대근(저, 11시)

▶신희승 2대1 이재호
1세트 신희승(테, 9시) <단장의능선> 승 이재호(테, 3시)
2세트 신희승(테, 5시) 승 <아웃사이더> 이재호(테, 9시)
3세트 신희승(테, 5시) 승 <데스티네이션> 이재호(테, 11시)

'난전의 달인!'

이스트로 신희승이 MBC게임 이재호와의 난전 끝에 최후의 승자로 남았다.

신희승은 1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WCG 2009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이재호를 2대1로 제압하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대1 상황에서 신희승은 레이스 전략을 구사했다. 이재호의 초반 머린 러시에 피해를 입었지만 벌처로 앙갚음한 신희승은 레이스의 클로킹을 개발하면서 이재호의 아모리가 지어지는 것을 방해했다. 그 결과 신희승의 레이스는 18킬을 기록하기도 했다.

신희승은 8시 확장과 9시 확장을 먼저 가져가면서 자원적으로 앞섰다. 이재호가 2개의 스타포트에서 드롭십을 모으면서 치고 나가려했지만 신희승은 드롭십이 모자라는 상황에 성공적으로 막아내며 선수를 쳤다.

신희승은 드롭십을 적극적으로 활용, 이재호의 2시 확장기지를 마비시키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재호의 앞마당과 2시 지역 개스 기지를 동시에 깨뜨린 신희승은 배틀 크루저로 전환할 기회를 잡았다.

신희승은 이재호의 마지막 자원줄인 10시 지역을 파괴했고 이재호의 2시와 3시 지역을 제외한 본진과 확장 기지, 생산 기반을 모두 무너뜨렸다.

신희승은 배틀크루저와 탱크 등으로 이재호의 진출로를 막아 놓은 뒤 고스트를 활용, 핵폭탄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며 기를 꺾었고 엘리미네이트 싸움을 유도했다.

신희승은 이재호가 9시 지역에 서플라이 디폿 하나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병력을 대동하자 핵폭탄을 준비한 뒤 전병력과 함께 덮치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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