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동은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박카스 스타리그 2009에서 하이트 스파키즈 박명수를 3대0으로 제압하며 개인 사상 세 번째 스타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이제동은 지난 2007년 에버 스타리그에서 삼성전자 송병구를 3대1로 제압하면서 스타리그 첫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스타리그 본선에 처음으로 입성한 뒤 곧바로 우승을 차지한 이제동은 '로열로더'로 각광을 받았다.
이후 2008년 박카스 스타리그 8강, 에버 스타리그 2008 1차 본선 탈락 등 다소 부진했던 이제동은 지난 1월부터 열린 바투 스타리그에서 36강부터 차분히 단계를 밟았고 4월4일 부산 사직 체육관에서 열린 SK텔레콤 T1 정명훈과의 결승전에서 3대2로 승리하면서 두 번째 스타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8월22일 서울 올림픽 공원 펜싱 경기장에서 열리는 박카스 스타리그 2009 결승전에서 하이트 박명수를 상대로 이제동이 승리하면서 최단기 스타리그 3회 우승을 달성했다.
이제동은 역대 스타리그 3회 우승을 가장 짧은 시간에 달성한 선수로 남았다. 2007년 10월12일 에버 스타리그 첫 경기를 치른 이제동은 1년 10개월10일만에 골든 마우스를 거머쥐면서 기록을 경신했다. 날짜로 따지면 681일만이다.
골든 마우스의 주인공인 이윤열은 2003년 파나소닉 스타리그 우승에 이어 아이옵스 스타리그,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2 우승 등 3회 우승까지 만 4년이 소요됐다. 2004년 질레트 스타리그에서 우승한 박성준은 2005년 에버 스타리그, 2008년 에버 스타리그를 제패했고 3회 우승까지 소요된 시간은 4년 2개월 5일이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