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WCG 2009 한국 대표 선발전 8강에 참가하는 송병구는 SK텔레콤 정명훈이라는 무시하지 못할 상대를 만난다.
그러나 송병구는 난적을 만났다. 최근 프로토스만 만나면 승리하는 SK텔레콤 T1 정명훈과 8강을 치른다. 정명훈은 프로리그 막판 프로토스전 연승을 시작하며 피치를 올렸고 WCG 2009 한국대표 선발전 16강에서도 육룡 가운데 한 명인 STX 소울 김구현을 2대1로 제압하고 송병구와 일전을 치른다.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KT 이영호보다 프로토스전에 더 강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을 만큼 정명훈의 프로토스전은 강력하다.
송병구는 정명훈과의 상대 전적에서는 4대3으로 앞서 있다. 인크루트 스타리그 16강전에서 승리한 뒤 결승전에서도 3대2로 이긴 바 있다. 그러나 최근에 치른 박카스 스타리그 16강에서는 정명훈에게 패하면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송병구는 "WCG는 삼성전자와도 인연이 깊은 대회이기 때문에 8강에서 무너질 수는 없다. 최선을 다해 승리하고 3회 연속 태극마크를 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역대 WCG 스타크래프트 한국 대표
2008=이제동, 송병구, 박찬수
2007=진영수, 송병구, 마재윤
2006=최연성, 전상욱, 박성준
2005=서지훈, 나도현, 이재훈
2004=서지훈, 전상욱, 이재훈
2003=강도경, 이용범, 나도현
2002=홍진호, 한웅렬, 박경락, 임요환
2001=임요환, 조정현, 최수범, 박태민
◆송병구-정명훈 공식전 상대 전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