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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박준 "한국의 금메달 위해 노력"

[WCG] 박준 "한국의 금메달 위해 노력"
대한민국 최강 오크 박준이 WCG 2009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박준은 김동환과의 4강전에서 한수위 기량을 선보이며 2대0으로 승리를 따냈다. 이번 승리로 박준은 내일 치러질 장재호와의 결승전 결과에 상관없이 태극마크를 달 수 있게 됐다. 지난 2007년 그랜드 파이널에 출전해 메달을 따지 못했던 박준이지만 오크가 강세를 보이는 최근 트렌드를 감안하면 금메달도 노려볼만하다는 평가다.

Q 국가대표에 선발된 소감은.
A 마음이 편하다. 신예 선수라서 질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2대0으로 이겨서 마음이 편해졌다.

Q WCG랑 인연이 별로 없는 것 같다.
A WCG가 아니라 온게임넷과 인연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온게임넷 분들이 촬영을 오면 꼭 지더라(웃음).

Q 오늘은 경기가 잘풀렸다.
A 결승전이 아니라 그런가(웃음).

Q 상대가 신예라 부담감이 있었을 것 같다.
A 연습상대는 내가 훨씬 많았다. 인맥도 넓다 보니 연습하기 편했다. 반면에 상대는 연습을 많이 하지 못했다고 들었다. 특히 나는 블리즈컨 대회를 위해 그루비랑 연습을 많이 했었다. 그게 이번 대회에도 도움이 된 것 같다.

Q 우승할 자신은 있나.
A 대회를 참가하면 감이 온다. WCG는 우승할 것 같다는 감은 오지 않는다. 최선을 다하겠지만 우승을 하지 못하더라도 아쉬움은 없다. 같이 참가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가 우승하길 바란다.

Q 장재호와의 결승을 앞두고 있다.
A 요즘에 많이 이겨서 져도 상관없다(웃음). 즐기면서 경기에 임할 생각이다. 만약 1세트에서 장재호 선수가 관광을 태우려고 하면 열심히 하겠다.

Q 올해 국가대표 전력은 강한 편인가.
A 전력은 재작년이 최고였다고 생각한다. 박준, 장재호, 이성덕이 최강 멤버라고 불렸다. 그런데 장재호만 동메달을 땄다. 이번에도 나는 디딤돌이 될 뿐이다. 장재호가 잘하리라 믿는다. 사실 중국멤버가 역대 최강일 것 같다. 중국 선수들은 연습하는 기계같다. 이번에는 중국이 우승하지 않을까 싶다.

Q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해외만 나가면 스타크래프트 선수들을 제외하고 많은 한국 선수들이 약해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중국이라 시차도 많이 나지 않아 적응도 잘할 것 같다. 작년보다 좋은 성적 나올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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