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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환 우승] 김정환 "1세트 승리로 이미 끝난 게임"

아발론 MSL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윤환의 형 김정환이 동생의 우승 원동력은 1세트 역전승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정환은 30일 아침 창원 결승전 현장을 직접 찾아와 동생 김윤환을 격려했다. 부모님과 함께 경기를 지켜본 김정환은 “1세트에서 승리를 하면서 이미 우승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김정환에 따르면 1세트에서 이미 한상봉이 유리한 고지를 점한 상황이기 때문에 김윤환이 이기기 힘든 경기였다고. 저그 유저였던 김정환은 “12드론 앞마당을 선택한 저그가 5드론에 성큰 러시까지 한 저그를 이기기는 하늘의 별따기”라고 말했다.

김정환은 1세트에서 역전승을 거두는 것을 지켜보며 부모님께 “이번 우승은 윤환이가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고. 저그전은 기세가 중요하기 때문에 역전승을 한번 거두고 나면 자신감이 붙어 남은 세트를 승리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김정환의 설명이다.

김정환은 “윤환이가 우승하는 순간 정말 하늘을 다 가진 것처럼 기뻤다”며 “결국 노력하는 선수는 결실을 맺는다는 것을 본보기로 보여준 동생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원=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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