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차기 시즌 시작을 알린 곳은 스타리그다. 온게임넷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28번째 스타리그가 30일 예썬을 시작으로 대장정을 펼친다고 밝혔다. 스타리그 예선에는 임요환, 이윤열, 마재윤, 박정석 등 역대 우승자와 함께 홍진호, 허영무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하다.
반면 MBC게임은 아직 공식발표가 없었지만 스타리그보다 하루 앞선 29일에 예선전을 치를 것이라고 게임단에 통보했다. 당초 10월1일에 예선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하루 앞뒀다는 이유로 게임단 등의 반발이 있어 29일로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리그는 예선 통과와 함께 바로 스타리그 본선 36강에 진출하며 MSL예선은 예선 통과 후 서바이버 토너먼트를 통해 차기 MSL 진출자를 가린다. 이번 예선에는 2009년 하반기 드래프트 통과자까지 각각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